친구 아이의 돌선물로 간단하게 캐리커쳐를 그려 보내줬어요. 그림은 실제보다 더 예쁘게도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아이의 이쁨은 이 그림에도 다 담을 수가 없었어요.
그림은 연필로 간단히 스케치를 한 후에 매직펜으로 선을 따고 오일파스텔을 이용해 색을 칠한 뒤 기름을 칠해줬어요. 오일파스텔 위에 기름을 칠하면 파스텔이 자연스럽게 녹아서 물감과 같은 역할을 하여 거친 느낌을 좀더 부드럽게 연출할 수 있어요. 그리고 색연필 또는 다른 물감을 사용하는 데에 대한 준비시간을 많이 줄여주죠. 그림은 30분 이내로 완성했어요.
오일파스텔을 이용한 그림그리기는 약간의 관찰력만 있다면 초보자도 손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. 어렸을 때의 크레파스 그림을 떠올리며 화려한 색감을 조화롭게 쓰고 싶다면 오일파스텔을 이용한 그림을 그려본다면 쉽고 재미있게 그림을 즐길 수 있을 거에요.
댓글